요붕증 증상 원인 치료 심혈관 질환 가능성 높아져
이번 시간에는 요붕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붕증의 정의
사람 몸에서 배출되는 소변의 양이 체내 수분과 전해질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하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 호르몬이 분비되고 소변의 양은 줄게 된다. 요붕증은 이 항이뇨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는 상태 혹은 분비된 항이뇨호르몬이 소변 만드는 신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과한 갈증과 많은 양의 소변이 발생되는 질환을 말한다.
요붕증의 원인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 작용하여 소변에서 수분을 재흡수하여 농축하게 한다.
뇌하수체 후엽은 항이뇨호르몬(바소프레신)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항이뇨호르몬 작용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매우 많은 양의 소변이 배설되게 된다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이 감소하면, 신장의 하부 세뇨관에서 물을 재흡수하는 작용이 저하되어 농축되지 못한 묽은 소변이 다량 배설된다.
임신의 경우 태반에서 생성된 효소에 의해 항이뇨호르몬의 분해가 촉진되어 요붕증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지만 체내 삼투압 조절 기능에 변화가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뇌하수체의 체내 삼투압 조절 기능과 갈증을 느끼는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요붕증의 원인으로는 우선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이차적으로 항이뇨호르몬 생성이 저하된 상태, 즉 원발성 다음증이 아닌지를 감별해야 한다.
원발성 다음증에는 체내 삼투질 조절 능력 장애로 과도한 갈증을 느끼는 구갈성 요붕증, 정신병적인 원인으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심인성 다음증 그리고 의사나 대중매체에서 예방이나 치료 목적으로 수분을 많이 마시라고 권하여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상태인 의인성 다음증 등이 있다.
원발성 다음증을 배재하고 나면 중추성 요붕증인지 신성 요붕증인지를 감별해야 한다. 중추성 요붕증이란 뇌하수체 후엽의 선천적인 이상이나 두부 외상, 뇌종양, 감염 등으로 인한 후천성 이상으로 인해 일차적으로 항이뇨호르몬 생성이 부족하여 발생한다.
신성 요붕증은 항이뇨호르몬 생성에는 이상이 없으나 호르몬이 작용하여 소변 양을 조절하는 기관인 신장에서 항이뇨호르몬에 대한 반응 이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약제에 의한 신손상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요도, 요관 폐색, 혈관성 질환 또는 종양으로 인한 질환에 의한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드물게 유전적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과도한 갈증, 특히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 등을 많이 마시는 다음(polydipsia), 소변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다뇨, 지나치게 소변을 자주 보고 싶다고 느끼는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이 있다.
요붕증 진단/검사
- 문진: 하루 마시는 물의 양, 소변의 보는 횟수와 양에 대해서도 조사, 원인 감별을 위해 두부 외상이나, 두부 질환에 대한 과거력이 있는지 여부, 사용하고 있는 약제 등을 조사
- 신체 검진: 탈수 징후, 확대된 방광 등의 소견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정상
- 소변 검사: 24시간 소변의 삼투압이 300 mosmol/L 이하인 경우 요붕증을 의심
- 혈액 검사: 고나트륨혈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한 중추성 요붕증과 신성 요붕증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DDAVP)를 주사하여 1, 2시간 후에 소변의 삼투압을 측정한다. 소변의 삼투압이 50% 이상 증가하게 되면, 심한 중추성 요붕증으로 진단하게 되고, 소변의 삼투압이 거의 증가하지 않으면 신성 요붕증으로 진단한다.
요붕증 치료
약제는 정맥주사, 피하주사, 비강 분무액(nasal spray), 경구 알약 등의 형태로 시판
중추성 요붕증일 경우 합성 항이뇨호르몬 작용 약제인 데스모프레신(DDAVP, Stimate, Minirin) 등을 사용
중추성 요붕증을 완전하게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약제 용량은 경우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1~2㎍ 용량을 하루 1회 혹은 2회 주사, 10~20㎍ 용량을 하루 2, 3회 비강에 분무, 혹은 100~400㎍ 용량을 하루 2~4번 복용
중추성 요붕증에 또한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클로르프로파미드(chlorpropamide, Diabinese)가 있다.
신성 요붕증일 경우에는 이뇨제 싸이아자이드(thiazide), 나트륨 채널 억제제(amiloride)와 함께 저염식으로 치료한다.
심한 갈증 잦은 요의 요붕증 심하면 심혈계 합병증 일어날 가능성 높아
요붕증은 수분 공급만 충분하다면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심한 갈증과 잦은 요의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드물게 탈수, 고혈압 등 심혈관계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어 되도록 증상을 자각한 이후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요붕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그 중 하나인 중추성 요붕증은 외상, 종양, 감염 또는 선천적인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한다.
대개 갑자기 발생하고 심한 갈증을 느껴 물병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찬물을 선호한다.
다른 하나인 신성 요붕증은 약제에 의해 신장이 손상되었거나 기타 신장 질환으로 인해 항이뇨호르몬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신장에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다.
요붕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항이뇨호르몬 이상과 관계가 없는 원발성 다음증과 구별해야 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이 희석된 정도 즉, 삼투질 농도를 확인하게 된다.
요붕증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소변이 많이 나오면서 몸이 탈수되어 삼투질 농도가 높지만 원발성 다음증은 항이뇨호르몬 이상이 없고 단순히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삼투질 농도가 낮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룡포 과메기 파라핀 상자 폐기물 분류 환경오염 문제 (0) | 2021.12.05 |
---|---|
방역패스란 뜻 청소년 백신 의무 질문과 답변 (0) | 2021.12.04 |
부정맥 증상과 치료방법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0) | 2021.12.01 |
통풍 증상 원인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0) | 2021.11.25 |
요즘 핫한 샤인머스캣 가격 10프로 내릴것 효능은? (0) | 2021.11.23 |
댓글